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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모레퍼시픽 제주감귤 4만박스 구매
작성자 오종훈 작성일 2016.01.25
조회수 1495

           아모레퍼시픽 제주감귤 4만박스 구매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감귤농가 위해

                        전국 아리따움·이니스프리 매장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감귤농가를 위해 5억원 상당의 감귤을 구매한다. 감귤농가는 지난 연말까지 이어진 궂은 날씨로 수확 시기를 놓친데다 수확이 본격화된 이후에는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가 겹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주)아모레퍼시픽그룹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감귤 약 4만 박스(1박스당 10kg)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구매한 감귤 박스는 전국의 방문판매 특약점 및 아모레 카운셀러 3만7000명과 2300여개 아리따움·이니스프리 매장으로 이번 주부터 이달 말일까지 차례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모레퍼시픽 뷰티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의미와 더불어 제주 감귤 농가를 위한 응원의 뜻도 함께 전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주 감귤 원·부재료 사용을 확대하는 등 감귤 농가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2015년말 기준 (주)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연간 약 1억 1천만원 상당의 제주 감귤 원물 16톤을 구매해 오설록과 이니스프리 등에서 392개 제품의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이니스프리는 전 제품의 70% 가량을 제주감귤지로 제작한 단상자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주도하고 있는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에서도 지역 기관과 함께 제주 감귤의 활용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창업자께서 1979년 녹차밭 개간을 시작한 이래 오늘날까지 제주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작은 응원이 제주의 감귤 농업인들께 큰 힘이 되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우리 고유의 전통 차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해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이 제주의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오늘날까지 제주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서광다원과 도순다원, 한남다원에 이르는 100만평 규모의 '오설록 유기농 다원'을 일궈냈으며, 녹차와 제주 자연에 대한 오랜 연구 활동과 함께 2000년 국내 최초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 론칭, 2001년 우리나라 최초 차 전시관 '오설록 티 뮤지엄' 오픈 등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개소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그린뷰티밸리와 원료마을 조성,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설립, 상생펀드 기금 출연 등 제주도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제주와의 지속적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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