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2025년 4분기 도내 제조업 BSI결과 발표

제주 제조업 경기전망지수(90p), 전 분기(94p)대비 4p 하락

새정부 출범에도 제주 지역 제조업 경제 여건 불확실성 지속

美 관세 정책, 도내 제조·수출 기업에는 직접적인 영향 미비

□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최근 제주지역에 소재한 제조업체 제주도내 8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대상 BSI(기업경기전망지수, 기준치=100)는 90p로 조사되었으며, 10인 이상의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의 경우 94p로 조사되었다.

□ 기업경기전망지수가 호전과 악화를 가르는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고 있어, 2025년 4분기 제조업 경기가 3분기와 비슷하거나 다소 악화될 것이라는 도내 기업들의 예상이다.

□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제주경제 무역환경의 불확실성과 법제도 부담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체감경기 역시 큰 폭의 개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주도정이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향후 내수 활성화와 비용 절감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기업들의 경기 전망도 개선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조사항목별 5개 부문의 2025년 3/4분기 실적 조사결과,

   5개 부문 모두 상승 형태를 보였으나‘체감경기’, ‘매출액’, ‘영업이입’, ‘설비투자’, ‘자금사정’ 모두 100에 미치지 못하였다.

○ 체감경기 실적(65→75)은 직전 분기 대비 10p 상승.

○ 매출액에 대한 실적(84→88)은 직전 분기 대비 4p 상승.

○ 영업이익에 대한 실적(65→80)은 직전 분기 대비 15p 상승.

○ 설비투자에 대한 실적(75→79)은 직전 분기 대비 4p 상승.

○ 자금 사정에 대한 실적(56→64)은 직전 분기 대비 8p 상승.

□ 지난 6월 새정부 출범 후 다음 사항들에 체감하는 변화를 묻는 질문에

   첫 번째 ‘美관세 등 무역환경의 불확실성’ 항목에 전체 응답 기업 중 ‘65.0%’의 기업이 체감 변화 없음으로 응답하였다.
이어 ‘18.8%’가 일부 증가, ‘11.2%’의 기업이 일부 해소, ‘5.0%’의 기업이 크게 증가로 응답하였다.

   또, 세 번째 ‘전반적인 지역경기 상황’ 항목에 전체 응답 기업 중 ‘45.0%’의 기업이 체감 변화 없음으로 응답하였다.
이어 ‘33.8%’가 일부 악화, ‘15.0%’의 기업이 일부 호전, ‘5.0%’의 기업이 크게 악화, ‘1.2%’의 기업이 크게 호전으로 응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