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연성과 혁신은 기술의 지수적 성장을 극복하는 핵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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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주현 | 작성일 | 2018.03.28 |
조회수 | 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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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과 혁신은 기술의 지수적 성장을 극복하는 핵심" ◯ 제주상공회의소, 제97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개최
□ “향후 10년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이겨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는 유연성의 확보이며 이를 통한 혁신을 이뤄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와 미래의 상황에 대해 CEO는 삼목나무처럼 딱딱하지 말고, 갈대처럼 부드러운 판단력을 가져야 한다”
□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은행·제주농협이 후원한 ‘제97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이 28일 오전 제주시내 메종글래드호텔에서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이번 제97차 포럼에는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향후 10년 환경변화와 미래준비’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 중심의 미래환경 변화에 기업인들이 어떻게 위기에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 공병호 소장은 “향후 10년은 기술의 지수적 성장, 즉 폭발적 성장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영유했던 중요 산업에 대해 엄청난 변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런 상황 속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합리적 낙관주의자가 돼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공 소장은 특히 탈무드에 나오는 ‘삼목나무처럼 딱딱하지 말고 갈대처럼 부드러워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향후 미래를 위해서는 경직성을 넘어서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라며 “시대 환경 변화, 기술변화에 맞춰 조직을 계속 유연하게 탈바꿈시켜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이어 공 소장은 “CEO는 ‘우리는 무엇을 잘 해야 하는 조직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정리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기업이 고객들에게 자신들만이 제공할 수 있는 본질적 가치를 제공할 때 변화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특히, 공 소장은 기술의 지수적 성장을 통한 스타 기업들의 탄생할 향후 10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상황 인식 ▲명확한 미래 가설 설정 ▲익숙함에 대한 반성과 성찰 ▲두뇌가동률 점검 ▲문제 해법에 대한 전면적 점검 ▲CEO의 핵심 포인트 점검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아울러 “좋은 질문은 항상 핵심을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현안 사항에 대해 좋은 질문을 반복적으로 던지는 과정을 통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격한 기술 변화의 시대에 지식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공병호 소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 나고야대학교 객원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산업연구실장을 거쳐 재단법인 자유기업센터 소장과 자유기업원 초대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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