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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폭염에 태풍까지, 추석을 앞두고 물가는 ‘빨간불’
작성자 강주현 작성일 2018.09.18
조회수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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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태풍까지, 추석을 앞두고 물가는 ‘빨간불’

- 제주상의, 재래시장 추석 차례상비용 조사 실시

- 26개 제수용품 조사결과, 지난해 대비 10.4% 상승한 239,160원

-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 수확한 제주 농·수산물 이용해야

 

□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추석을 약 2주 앞둔 지난 10일 제주도내 재래시장(제주시 동문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중심으로 제수용품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추석 차례상 제수용품 구매비용은 작년대비 10.4% 상승한 239,160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조사(9/5)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제수용품 구매비용은 작년 추석보다 6.9%상승한 232,000원 인것으로 나타남.(전국 전통재래시장 기준)

 

이번 조사한 제수용품 26개 품목 중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7개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품목에서 가격이 상승하였다.

이는 올해 여름 폭염과 제주인근 바다의 수온상승으로 인한 어획량의 감소, 제19호 태풍 ‘솔릭’ 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채소·과일 품목의 수확량이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 된다.

또한 일부 계절과일(단감, 밤, 대추 등)은 아직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지지 않아 거래가격이 정확히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품목별로 동향을 살펴보면, 과일류 6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추석명절 대비 6.1% 상승한 58,620원이 소요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과일류 중 ‘사과(5개)’는 작년대비 2.7% 하락한 13,300원, ‘배(5개)’는 1.1%상승한 14,160원, ‘하우스귤(1kg)’은 1.8%상승한 7,330원, ‘곶감(10개)’은 전년도 가격과 보합세를 이룬 9,050원, ‘밤(1kg)’과 ‘대추(300g)’는 낙과 등이 증가하여 출하량이 적어 각각 28.2%, 35.7% 물가가 오른 10,000원, 4,750원선에서 다소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채소류 8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추석명절 대비 26.4% 상승한 42,960원이 소요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과일류와 마찬가지로 여름철 폭염 및 태풍피해로 인하여 ‘애호박(1개)’은 66.7% 상승한 3,000원선, ‘시금치(400g)’또한 작년대비 66.7% 상승한 6,000원, ‘파(대파)(1Kg,1단)'는 100.0% 상승한 4,000원선에 가격대를 이루었고, ‘젖은 고사리(400g)’의 경우 23.8% 상승한 5,200원, ‘도라지(국산)(400g)’은 11.8% 상승한 7,600원선, ‘무(2kg)’는 23.7% 상승한 4,330원선, ‘표고버섯(150g)’은 10.0% 상승한 11,000원선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콩나물(1kg)’, 은 작년대비 12.9% 하락한 1,83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 육류 및 해산물류 7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추석명절 대비 6.4% 상승한 110,120원이 소요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 육란류 중 ‘소고기(국거리(500g))’의 경우 3.0% 하락한 26,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소고기++(산적, 등심(600g))’의 경우 13.6% 상승한 31,800원선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돼지고기(오겹600g)’는 9.3% 하락한 15,420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됨. 계란(일반란 10개)은 전년대비 2.0% 하락한 2,450원이다.

- 해산물류에서 ‘옥돔(1마리(국산))’은 작년대비 17.6% 상승한 20,000원선으로 조사되었고, ‘동태포(500g)’는 전년도 대비 14.3% 상승한 8,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징어(2마리)’는 작년대비 25.0% 상승한 6,250원선으로 나타난다.

해산물류의 경우 제주바다 수온이 예년에 비해 상승하여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 가공식품 5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추석명절 대비 14.9% 상승한 27,460원이 소요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공식품류 중 '밀가루(2.5kg)' 4300원, '청주(1.8L)'는 9,000원, ‘약과’는 3,000원, ‘송편(500g)’은 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두류 품목의 작황부진으로 두부(콩)는 전년도 대비 57.9% 가격이 상승하여 6,160원선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

 

□ 이번 추석 차례상 비용은 대다수 제수용품 가격이 상승하여 명절을 준비하는 가계의 부담이 그 어느 해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명절대목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경기하락을 경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제주상의 관계자는 “올해 폭염과 태풍으로 고생한 우리 지역 농어민을 위해 이번 추석 명절준비는 지역에서 재배하고 생산한 농수산물을 애용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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