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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기업, 철저한 위기관리를 통해 저성장 대비해야"
작성자 강주현 작성일 2018.11.29
조회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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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업, 철저한 위기관리를 통해 저성장 대비해야"

- 11월 28일 ‘제102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개최

- 주원 현대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 “2019년 한국 경제 전망” 주제강연

- 2019년 한국경제, 대내외 악재로 인한 2.6%대 저성장 예상

- 제주기업 제조업 생산량은 증가하였으나 재고 급증, 위기관리 절실

- 건설부문 미분양 주택지수 전국대비 3배이상 높아, 장기화 우려

- 내년 제주경제의 향방은 중국 등 해외관광객 유치에 달려

 

□ “미중 무역분쟁, 기준금리인상, 신흥국 위기 등 대내외여건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불안전성을 대비한 리스크를 줄이고 자금조달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

 

□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ㆍ제주농협·제주은행ㆍ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제102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지난 28일 아침 제주시내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도내 기관단체장 및 기업체 대표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 이날 포럼에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을 초청해 “2019년 헌국경제 전망과 주요경제 이슈”를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 주원 실장은 대외여건전망에 대해“IMF에서는 세계경제성장률 정점을 2019년에서 2017년으로 조정하는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교역량은 앞으로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 이유로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기준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터키, 아르헨티나, 이집트, 남아공, 인도네시아) 재정위기 등이 있다고 전했다.

 

□ 이어서 “한국의 경우 외환보유고가 다른 신흥국 대비 양호한 수준이지만 이미 미국의 정책금리가 한국의 정책금리를 역전한 상황으로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상할 될 가능성이 크지만, 오히려 경제부양을 위해 인하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 또, 주 실장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달러강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유가는 세계경제성장 둔화로 인해 최근 하락하고 있으나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은 지속되고 있다.”고 전하며“미국의 이란제재로 인한 원유공급 차질이 장기화 될 경우 유가는 재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주원 실장은 대내경제상황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하락한 반면 선진국의 잠재성장률은 상승하는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특히, 중국이 제조업분야에서 한국을 추월하는 등 구조적 장기 침체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밝혔다.

 

□ 또한 “확장적인 정부예산안이 민간소비를 보완하고 있으나 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이 전제되지 않아 정부지출 확대가 가계의 소비기반 확충에 제한적이고 반도체를 제외한 대다수 수출이 감소하는 등 경제성장에 한계성을 들어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 특히, 한국기업이 해외로 이전하는 이유로 좁은 내수시장, 노동시장의 경직성, 규제개혁 체감 미흡을 뽑았다.

 

□ 아울러, 주 실장은 “특히 건설업의 경우 정부의 SOC투자 감소, 대규모 주택 미분양, 가계부채 해결 지연 등으로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 주 실장은 2019년 경제전망에 대해 “2017년 1분기를 정점으로 하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부문별로는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수출, 고용부문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물가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어 이러한 기조가 지속될 경우 한국의 경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우려했다.

 

□ 주 실장은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2018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대경제연구원 전망으로 2.6%대의 저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IMF 2.6%, 한은 2.7%, KDI 2.6%, LG 2.5%)

 

□ 또 주 실장은 제주경제에 대해서는“제조업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생산량이 증가하였으나 재고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인구대비 미분양 주택지수가 전국기준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다른 지역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서비스업은 타 시도 대비 경기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데 이는 경기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전했다.

 

□ 주 실장은 2019년 제주 경제전망에 대해“관광의 경우 내국인관광객은 감소하는 반면, 한한령 해제에 따른 중국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과거 외국인 관광객의 85%를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 유입속도에 의해 제주경제의 향방이 결정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 주원 연구실장은 마지막으로 “대내외 경제의 하방 리스크 및 금융시장의 불안전성에 대비해 첫째, 세계경제와 국내경제의 동반 부진 가능성에 대비하여 방어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전략 기조를 유지하고, 둘쨰 신흥국 불확실성 및 금융시장 불안전성에 대응하여 리스크 노출도 진단과 적극적인 리스크 축소 노력이 요구되며 셋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금리 급상승에 대응하여 장단기 자금조달 계획을 점검하고, 넷째 노동시장의 제도적 변화에 따른 인건비 상승 추세를 감안하여 노무관리 시스템 정립 및 자동화 설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다섯째 성장과 효율보다는 균형과 평등을 중시하는 사회분위기를 감안하여 기업에 대한 사회여론의 평판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주원 실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 이후 2001년부터 현재까지 약 18년 동안 현대경제연구원에 재직 중이며, 거시경제실장, 산업연구실장을 거쳐 현재는 경제연구실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자문위원과 혁신성장동력 신규분야 기획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 실장은 많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혜안을 가지고 있는 경제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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