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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과 새로운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해야
작성자 강주현 작성일 2019.07.26
조회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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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과 해양세력의 징검다리 제주, 중국과 새로운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해야

- ‘2019 제주-중국 경제·관광 협력 포럼’ 성황리 열려

- 25일(목) 오후 3시 30분 메종글래드호텔 컨벤션홀

- 공동주최 : 제주상공회의소, 중국주제주총영사관, 제주관광공사

- 주제 : 제주와 중국지방 경제관광 교류의 질(質)과 양(量)

- 제주, 중국 분야별 전문가 초청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가져

- 투자자에게 신뢰를 주는 일관성 있는 행정의 인허가 정책유지 강조

 

□ 제주는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징검다리로서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중국 일대일로 플랫폼과 연계해 국제자유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성장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新 한중협력시대를 맞이하여 제주와 중국간 교류협력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상호이해와 공간적 활용을 통한 새로운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제주중국총영사관(총영사 펑춘타이),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공동주최하는 ‘2019 제주-중국 경제·관광 협력포럼’이 25일 오후 제주시내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기업체 대표 및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제주와 중국지방 경제관광 교류의 질(質)과 양(量)’을 주제로 기조강연,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 김대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가 중국지방과의 질적인 경제협력을 위해 중국의 소비계층의 이해와 함께 지역별로 다변화된 접근이 요구된다.”고 전하며 “제주도의 외자유치 부문에서도 미래 예측이 가능하고 투자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행정의 일관성 있는 인허가 정책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조강연에는 최재천 일대일로연구원 이사장이‘일대일로를 함께 걷는 제주의 경제와 관광’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 최재천 이사장은 “중국의 세계화 전략인 일대일로 사업은 2013년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회의에 당헌으로 정한 이래로 현재 5주년을 맞이하였다.”고 말하며 “일대일로 사업은 육상과 해상의 신 실크로드를 중국 중심으로 연결함으로써 세계무역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세계화 프로젝트로서 앞으로도 막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 ”이라고 전했다.

 

□ 이어 최 이사장은 “일대일로는 세계무역을 비롯한 문화, 경제, 관광 등을 포함하는 거대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가치를 창조하고 이익을 공유하게 되면 제주 또한, 그 안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또한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에 발맞춘 경제,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서 제주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말하며“제주는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징검다리로서 매우 좋은 지정학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고 국제자유도시로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 최 이사장은 마지막으로“중국 일대일로 플랫폼에서 제주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아야 하며 제주의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 제1주제 발표자로 나선 왕천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 교수는 “열린 제주, 미래 한중 지역협력의 교두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 왕천천 교수는 “제주는 2010년 부동산투자이민제 도입 이후 중국 자본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중국과의 협력에서 큰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하며“그러나 한중관계가 난항을 겪으면서 제주경제에 큰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 투자기업과 중국 이주민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되었다”고 밝혔다.

 

□ 왕 교수는 “다행히 최근 한중관계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관광객 수가 증가함은 물론 중국의 한국 투자금액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하며 “한중 양국은 이미 주요 경제 파트너이자 필수 부가결한 시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제주도와 중국의 협력은 한중 협력의 전반적 배경과 발전 흐름에 따라 조정하여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첫 번째로 지역 간의 협력 대상과 범위 확장을 위한 환동해경제권 및 환황발해경제권 참여, 두 번째로는 협력분야와 협력형식의 확대를 제안했다.

 

□ 왕교수는 “중국인의 여행이 점점 더 보편화되고 성숙해짐에 따라 관광시장과 소비자 변화가 뚜렷해져 제주만의 매력을 부각할 수 있는 인문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관광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중국과의 해양 교류사에서 착안한 해양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 마지막으로 왕교수는 “국제자유도시 제주는 예로부터 다문화적인 특성을 갖고 해양교류를 통해 주변문화의 상호영향을 받아 독특한 탐라문화를 탄생시켰다.”고 말하며 “바다는 통로이고 소통과 연결의 경로로서 섬의 본질은 폐쇄가 아닌 개방이며, 개방된 제주만이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를 만들 수 있고, 열린 제주가 한중 우호협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정지형 제주연구원 중국연구센터장은 ‘신 한중경제협력시대, 제주의 방향와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 정지형 센터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한중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현재는 한국 경제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지리적 인접성 뿐 아니라 문화적인 이해도, 상호 보완적 경제이익에 대한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또한 “사드배치 문제로 인해 한중 양국의 역대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며, 일각에서는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post-china, next china를 제시하면서 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면서, 물론 시장개척은 분명 필요하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장이 있다”고 말하며, “최근 중국과의 교류가 예전에 비해 무척 완화되고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지방정부들의 한국과의 교류가 적극적이라며 중국과의 새로운 전략적 협력을 위해‘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정 센터장은 중국의 신성장 전략으로 “첫째, 산업구조 조정을 통한 제조강국 구축, 둘째, 일대일로를 통한 대내외 확장과 지역불균형 해소, 셋째, 새로운 소비성장 동력으로써의 내수시장 육성”이라 말하면서 “제주가 중국과의 수출과 관광 부분에서 질적인 경제협력을 위해서는 중국의 소비를 주도하는 소비계층의 이해와 지역별로 세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 정지형 연구원은 끝맺음으로 “제주는 이미 중국의 주요 지역과 자매 우호도시를 맺고 있어 진출 발판을 삼기에는 매우 좋은 조건이며, 향후 중국과의 교류에 있어 질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중국에 대한 이해와 공간적 활용을 통한 상호 동반자적 협력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주제발표에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허향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는 강성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송형록 제주상공회의소 상임의원, 장바오치 중국주제주총영사관 부총영사, 이동걸 제주화교화인연합회 회장, 양필수 제주관광공사 해외마케팅처장, 신의경 제주한라대학교 공자학원 원장 등이 참여해 의견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 제주상의 관계자는 “새로운 경제교류 협력시대를 맞이하여 제주는 중국과의 협력에서 어떠한 관계를 구축하고 신뢰를 향상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말하며 “금일 양국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소중한 의견들이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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