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범추협, 제주 제2공항 조속히 추진해야

- 제주권 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 전체회의 개최

- ‘제주권공항인프라 확충의 현실적 대안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이다’입장문 발표

- 현 공항확장안은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이용객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혀

- 안전하고 쾌적한 공항 운영은 물론 제주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민역량 결집해야

□ “지난 5년간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도민사회의 찬반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제는 논란과 갈등을 넘어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이 제주미래를 위한 동력산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역량을 결집하고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 제주권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이하‘제주공항범추협’)가 3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상생방안 마련과 갈등해소 방안 등 제2공항 관련 의견수렴과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 이날 회의에는 제주공항범추협 3명의 공동대표(김대형 제주상의 회장, 부동석 도 관광협회 회장, 현정자 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와 경제·사회·문화단체 등으로 구성된 범추협 위원과 상생발전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 김대형 상임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정부가 2015년 제주공항인프라 확충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제주 제2공항 입지를 선정, 발표하면서 도민의 염원실현이 가시화 되었으나, 도민사회에서 찬반논란이 지속되면서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 추가조사, 제2공항 쟁점해소토론회에 이어 제주 제2공항 확장가능성 토론회가 개최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여러 번의 토론회는 서로가 상반된 입장차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생산적인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며, “제2공항을 둘러싼 주요쟁점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도민사회에 전달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전체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 김대형 공동대표는“제주 제2공항은 항공수요 분산으로 안전한 공항 운영은 물론 제주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전폭적인 공감대가 결집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제주도정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 제2공항 추진현황에 대해 이상헌 제주공항확충지원단장이 설명하고, 이후 의견수렴 및 논의를 진행하였다.

□ 특히, 이날 제주공항범추협 위원들은 “제주권공항인프라 확충의 현실적 대안은 제2공항 건설이다.”는 입장문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 제주공항범추협은 입장문을 통해 △제주 제2공항 조속 추진 △예정지 주민 피해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보상대책 마련 △제2공항 건설로 인한 환경훼손이 최소화되도록 친환경‧최첨단 공항 조성 △갈등해소를 위한 화해와 상생방안 마련 시행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