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 3년 만에 개최

 - 각급 기관단체장ㆍ경제계, 도민 등 500여명 참석

 - 규제개선과 제도혁신으로 기업투자 이끌어내야

 - 다산과 풍요의 검은 토끼의 해, 힘찬 전진과 새로운 도약 다짐

□ 2023년 검은 토끼의 해(계묘년)를 맞아 힘찬 전진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2023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가 3년만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은 1월 2일 오전 오영훈 도지사와 김경학 도의장, 김광수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역대 도지사 등 각급 기관 ㆍ 단체장과 상공인, 도민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내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2023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를 주최하고 새로운 전진을 다짐했다.

□ 양문석제주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오늘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제주도민 모두가 겪었던 고통을 위로하고, 다시한번 자신감을 회복하여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소중하고 뜻 깊은 자리”라며,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경제와 산업, 노동시장 패러다임이 바뀌는 사회구조의 대변화에서 이제는 새로운 해결책과 위기관리 경영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어 양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지 않는 규제와 각종 제도들을 과감히 혁신하여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정과 도의회가 강한 규제개혁 의지를 가지고 혁신과 성장의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마지막으로 양 회장은“우리는 이미 IMF와 같은 국가적 위기를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하면 제주경제의 재성장과 재도약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대전환의 시대 제주상의가 종합경제단체로서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오영훈 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제주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지만, 최근 재 성장세를 보이는 등 제주경제의 희망이 보인다.”라고 말하며 “상장사 20개 유치 목표를 달성은 물론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경제, 문화 교류를 비롯해 수출 3억불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또, 오 지사는 “정부의 제4차 국가물류시설기본계획에 제주물류체계를 포함시키고, 재외도민회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여 재정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하며 “천만 제주인 시대라는 담대한 목표를 설정하여 이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 김경학 도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복합위기가 여전히 위협적인 상황으로 민생은 어렵고, 경제의 불확실성은 커졌다.”고 전하며, “제주경제성장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는 없는지, 기회를 가로막는 것은 없는지 적극 살펴나가겠다”라고 강조하며 도의회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김광수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제주교육은 코로나19의 위협과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딛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다.”고 전하며“2023년 제주교육이 나갈 방향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지니고 미래를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고 강조했다.

□ 이어 김 교육감은 “올해에는 우리 아이들의 학력을 높이는 해로 설정하여 기초학력 향상 등 학력신장에 힘쓰며, 학생이 존중받고 교권이 확립되기 위한 인성교육을 역점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마지막으로 김 교육감은 “예측이 불가능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미래교육은 우리 학생들을 미래형 인재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하며 제주 교육이 나아가는 길에 도민이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어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의 건배제의에 맞춰 130만 제주도민의 안녕과 제주발전을 기원하는 축배를 들어 인사를 나누고, 제주특별자치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 한편, 제주상의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지난 1954년부터 도내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각계 인사를 한자리에 모시고 희망찬 새해 포부를 밝히며 정진을 다짐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