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품목별 추석 물가 하락 상위 5개 품목(2023년 대비)>

□ 품목별로 동향을 살펴보면, 과일류 6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추석 명절 대비 15.5% 상승한 101,6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과일류 중 ‘사과(5개)’는 전년 대비 33.3% 상승한 30,000원, ‘배(5개)’는 33.3% 상승한 30,000원, ‘하우스귤(1kg)’은 5.9% 상승한 9,000원, ‘밤(1kg)’은 8.3% 감소한 11,000원, ‘대추(300g)’는 5.3% 감소한 7,100원, ‘곶감(10개)’은 3.3% 감소한 14,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과와 배의 경우, 조사 시점에 제주시 동문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았으나,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지면 가격 상승이 예상되므로 추후 가격 동향에 대한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채소류 8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추석 명절 대비 1.7% 상승한 59,3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시금치(400g)’는 46.9% 상승한 21,300원, ‘표고버섯(150g)’은 15.0% 상승한 11,500원, ‘젖은 제주고사리(400g)’는 40% 하락한 6,000원, ‘애호박(1개)'은 10.7% 하락한 2,500원, ‘파(1kg, 1단)’ 50.0% 하락한 3,00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무(1개), 도라지(400g), 콩나물(1kg)은 작년과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금치의 경우 산지 생산량 저조, 고가 형성으로 제주시 동문시장에서는 거래되고 있지 않았다.

□ 육란류 및 해산물류 7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추석 명절 대비 1.2% 하락한 118,900원이 소요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 ‘오징어(2마리)’는 31.3% 상승한 10,500원, ‘옥돔(1마리)’은 20.0% 하락한 16,00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어 육란류 소고기(양지,500g), 소고기(산적,600g), 돼지고기(오겹,600g), 계란(일반란), 동태포는 작년과 비슷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공식품 5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추석 명절 대비 3.6% 하락한 34,4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공식품류 중 '밀가루(2.5kg)'는 5,300원, ‘두부(국산 4모)’는 8,000원, '청주(1.8L)'는 11,200원, ‘약과(찹쌀,300g)’는 4,200원, ‘송편(500g)’은 5,7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일부 제수용품들이 본격적으로 시장 내 출하가 이루어지지 않아 향후 거래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상의 관계자는 “제수용으로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확대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추석물가조사 확대,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품목의 공급량 확대 등 수급 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대책 추진에 더욱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