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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5년 제주-차이나 경제무역포럼 성료, 한중 경제협력 강화 논의
작성자 이성준 작성일 2025.09.30
조회수 86

2025년 제주-차이나 경제무역포럼 성료, 한중 경제협력 강화 논의




- 2025년 제주-차이나 경제무역 포럼 개최

- 대주제 : 제주-중국 경제무역, 새로운 시작!

- 제주-칭다오 국제 컨테이너 정기선 개통 앞두고 협력 확대 논의

- 관광, 물류, 친환경 산업 협력 통한 한중 경제 동반성장 모색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중국상회(이사장 마준연)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주제주총영사관이 후원하는 ‘2025 제주-차이나 경제무역 포럼29일 오후 4시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주는 중국과 오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해왔으며, 이번 포럼이 양국 간 경제적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는 10월 개통될 제주-칭다오 국제 컨테이너 정기선은 제주가 한중 경제협력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가 미래 한중 경제교류의 거점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준연 제주중국상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제주는 관광의 섬이자 항구의 섬, 친환경의 섬으로서 중한 경제협력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특히 이번 칭다오-제주 항로 개설은 물류·관광·환경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양국 교역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건군 주제주중국총영사는 축사에서 중한 수교 33주년을 맞아 제주가 양국 협력의 교두보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었다, “칭다오-제주 해상 물류 항로 개통은 물류 효율을 높이고 교류를 심화하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와 중국이 관광, 물류, 친환경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란더옌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이 중국 경제 발전 현황 및 한중 경제·무역 협력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사관은 중국 경제의 최근 발전 동향을 소개하며, 한중 간 경제무역 협력의 심화가 양국 경제에 상호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안정적 성장과 개방 확대를 통해 외국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의 협력은 상호보완적 성격이 뚜렷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첨단 기술, 녹색 전환, 디지털 경제 등 신흥 분야에서 한중 협력이 확대될 경우, 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홍재성 제주대학교 무역학과 교수가 제주·칭다오 해상 연계를 통한 상생의 길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홍 교수는 202510월 개통 예정인 제주-칭다오 해상 직항로의 경제적 의미를 설명하며, “부산·인천 환적 없이 직항로를 활용하면 물류비는 최대 40% 절감되고 운송 시간은 2일 단축되어, 농수산물 등 신선식품 수출에 큰 이점이 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연간 최소 1TEU 이상의 물량 확보가 필요하며, 예상 초기 물동량이 부족할 경우 제주도의 손실 보전이 요구된다는 과제도 지적했다. 또한 그는 한·중 간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제도의 활용과 통관시스템 연계, ‘제주-칭다오 경제협력위원회설립 등을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하며, “제주 기업들이 스스로 수출 전략을 강화하고, 정부는 지방정부 간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는 유배무 산동원양해운그룹 부총경리가 중국 청도-한국 제주 국제 컨테이너 화물선 항로 추천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유 부총경리는 산동원양해운그룹의 한중 해운 네트워크 현황을 소개하며, 1016일부터 개통되는 청도-제주 항로가 제주 역사상 첫 국제 컨테이너 정기선임을 강조했다.

 

이 항로는 기존 부산·인천 경유 시 발생하던 하역·창고 비용을 줄이고, 운송시간을 5일에서 2일로 단축시켜 사실상 익일 도착 무역권(隔日达)’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냉동플러그와 신조 컨테이너를 대거 배치하여 신선식품·전자상거래 물량의 운송 품질을 보장하고, ‘중한 그린 채널을 통한 24시간 통관체계 구축 계획도 소개했다. 또한 청도-제주 직항로는 양국 산업의 상호 보완성을 강화하고, 물류비 절감과 교역 활성화를 통해 동북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 번째 주제발표는 황정규 ()한국물류산업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제주 국제컨테이너 정기선 항로 개설에 따른 경제적 효과 및 물류산업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황 연구위원은 제주항의 국제항로 개설이 갖는 상징성과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며, “부산·인천 등 기존 환적항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제주가 새로운 국제 물류 거점으로 부상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청도-제주 항로 개설 시 수입 화물의 물류비는 컨테이너당 약 1,400달러, 수출 화물은 약 700달러 절감된다고 설명하며, 이는 제주 건축·호텔·식음료 산업 등 전반의 원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제주는 동북아 해상교역의 중심축으로서 전남 남부권과 연계한 공급망 형성, E-commerce 물류 확대, 자유무역지대 역할 수행 등이 가능하다, 향후 일본·러시아, 동남아 기항 확대와 친환경·탄소중립 물류산업 동반 성장을 전망했다.

 

이어 2부에서는 도내 제주와 중국 투자기업 또는 투자를 예정하는 기업들이

관광·투자·무역 분야의 성공 사례와 향후 협력 방향을 소개하며, 제주를 매개로 한 중한 기업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

 

기업발표1. 우멍레이 백통신원() 사장

기업발표2. 이뢰방 산동고속첨단기술투자유한회사 부총경리

기업발표3. 임현진 프레시스 대표이사

기업발표4. 김종석 모노리스 대표이사

 

제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제주와 중국이 공동 번영의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제주-칭다오 해상 항로 개통을 계기로 물류, 관광, 투자 협력이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가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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