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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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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로벌 정치경제학 관점으로 대외 리스크 관리해야
작성자 이성준 작성일 2023.03.28
조회수 145


- 제주상의, ‘131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개최

- 김현종 예비역 중장 초청, '정치경제학 관점에서 본 우크라이나 사태의 함의' 주제 강연

-러 전쟁 여파, 글로벌 안보 리스크 대응 방안 필요

약소국의 위기 상황을 반면교사 삼아 안보 보험철저히 준비해야

 

기업경영인은 글로벌 정치경제학 관점을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 경영환경의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농협제주은행이 후원하는 131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도내 기업체·유관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28일 오전 메종글래드 호텔 2층 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은 육군 제5군단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을 역임한 김현종 P&K 컨설팅 대표(예비역 중장)를 초청하여, '정치경제학 관점에서 본우크라이나 사태의 함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현종 대표는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가치가 러시아의 입장에서 군사적으로 NATO군을 견제하는 마지막 보루였던 만큼, 우크라이나의 NATO가입 기조가 유지되고 있던 상태에서는 일어날 수밖에 없는 전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전쟁의 여파를 가장 크게 받고 있는 유로존은 전세계 어느지역과 비교해도 높은 인플레이션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나라 역시 지난 겨울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스비 상승 등 전쟁의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고 경고하고,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인들은 이런 국제 정세에 따른 경영 리스크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상대적으로 약소국인 우크라이나가 지도층의 살신성인 리더십으로 국민을 단결시켜 항전 분위기를 조성, 전쟁 초기에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을 예로 들며, "기업경영 또한 오너의 리더십에 따라 같은 능력을 갖고 있는 구성원들이라도 다른 결과를 도출한다."며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현종 대표는 우-러 전쟁은 북··러의 대외 안보 리스크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가 반면교사로 삼기 좋은 예시라 말하며, 우리나라 또한 언제든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무력 침공을 받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외부 동맹 세력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나라 스스로 안보를 보장받기 위해 갖추어야 할 사항들을 '안보보험'이라 칭하며, 우리 세대가 미래 세대를 위한 '안보보험'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종 대표는 '안보보험'의 요소 중 하나로 국방비를 언급하며, "우리나라의 국방비는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적은 예산은 아니지만,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과 비교하면 적게는 50억 달러에서 많게는 3000억 달러 규모의 차이를 보인다." "우리나라의 자주국방을 위해서는 국방비의 GDP 대비 지출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종 대표는 "기업 경영인 또한 경제 최전선에서 국익을 위해 활동하는 안보 전사임을 자각하고, 이에 맞게 글로벌 정치경제학 관점으로 대외 리스크를 관리하며 기업 경영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강연을 마쳤다.

 

김현종 대표는 육군사관학교 44기를 수석으로 졸업하여 지난 해 중장으로 전역할 때까지, 국방부 국제정책관실 미국정책과장, 육군본부 정책실장, 5군단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고, 군 복무 중 미국 하버드 케네디 스쿨의 국가안보전략 최고위 과정 수료, 서울대학교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치·군사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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