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과일 및 채소류↑, 육류 및 수산물류↓ (추석 물가 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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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성준 | 작성일 | 2023.09.11 |
조회수 | 70 | ||
첨부파일 | |||
과일 및 채소류↑, 육류 및 수산물류↓
- 재래시장 기준 올해 추석 차례상, 전년대비 약보합세 전망 - 26개 제수용품 조사결과, 지난해 대비 0.5% 상승한 302,400원 - 작황부진 과일류 및 채소류 등 주요 제수용품 가격 큰 폭 상승 - 반면, 소비위축으로 수산물 할인 진행, 가격 하락세 뚜렷 - 정부 비축분 공급량 증가로 점차 가격 안정세 보일 것
□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 그리고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과일류 및 채소류 작황부진에 따른 공급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한 반면, 육류 및 수산물류의 경우 근래 소비가 위축된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정부 비축분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점차 제수용품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추석명절을 약 20여일 앞두고 제주지역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번 추석 차례상 제수용품 구매비용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작년대비 0.5% 상승한 302,400원으로 조사되었다. □ 이번 조사는 9/8(금) 기준으로 제수용품 26개 품목에 대한 결과이며, 이중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12개이며, 하락한 품목은 7개로 나타났다. □ 그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대파(1kg)로 전년도 2,500원에서 6,000원으로 140.0% 상승했으며, 그 뒤로 동태포(100.0%), 시금치(81.3%), 젖은고사리(66.7%), 계란(50.0%)의 상승률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한편, 하락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옥돔으로 지난해 35,000원에서 올해 20,000원으로 42.9% 하락했으며, 그 뒤로 오징어(37.5%) 애호박(20.0%), 밀가루(13.1%), 소고기(산적, 10.8%) 등이 하락했다. <2023년 품목별 추석 물가 상승 상위 7개 품목(2022년대비)>
<2023년 품목별 추석 물가 하락 상위 5개 품목(2022년대비)>
□ 품목별로 동향을 살펴보면, 과일류 6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추석 명절 대비 9.9% 상승한 88,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과일류 중 ‘사과(5개)’는 전년 대비 19.0% 상승한 22,500원, ‘배(5개)’는 3.7% 상승한 22,500원, ‘하우스귤(1kg)’은 21.4% 상승한 8,500원, ‘밤(1kg)’은 20.0% 상승한 12,000원, ‘대추(300g)’와 곶감(10개)은 전년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봄철 저온·서리 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한 사과, 배 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고 있는 하우스 귤의 경우 앞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채소류 8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추석명절 대비 31.0% 상승한 58,3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었다. - ‘시금치(400g)’는 81.3% 상승한 14,500원, ‘젖은 제주고사리(400g)’는 66.7% 상승한 10,000원, ‘무(2kg, 1개)’는 11.1% 상승한 5,000원, ‘대파(1kg, 1단)'는 140.0% 상승한 6,000, ‘콩나물(1kg)’ 과 ‘도라지(국산)(400g)’, ‘표고버섯(150g)’은 작년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였으며, ‘애호박(1개)’은 20.0% 하락한 2,80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 연일 지속된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채소류의 작황부진, 고품질 물량 부족으로 대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정부 비축분이 시장에 확대 공급될 경우 가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시금치의 경우 공급량 부족에 따른 높은 가격으로 제주시 동문시장에서는 거래되고 있지 않았다. (시금치의 경우 aT농산물유통정보(KAMIS) 참고) □ 육란류 및 해산물류 7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추석 명절 대비 13.4% 하락한 120,400원이 소요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 육란류 중 ‘소고기(국거리(500g))’의 경우 1.5% 상승한 27,500원, ‘소고기(산적(600g))’의 경우 10.8% 하락한 33,000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었다. ‘돼지고기(오겹(600g))’는 7.7% 하락한 1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계란(일반란(10개))은 전년 대비 50.0% 상승한 3,900원으로 조사되었다. - 해산물류에서 ‘옥돔(1마리(국산))’은 전년 대비 42.9% 하락한 20,000원, ‘오징어(2마리)’는 전년대비 37.5% 하락한 8,000원, ‘동태포(500g)’는 전년대비 50% 상승한 10,000원선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올 여름 육류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육류 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수산물 또한 소비위축으로 큰 폭의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 한동안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 가공식품 5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지난해 추석 명절 대비 4.5% 하락한 35,7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공식품류 중 '밀가루(2.5kg)'는 5,300원, 두부(국산 4모)는 8,000원, '청주(1.8L)'는 11,900원, ‘약과(찹쌀,300g)’는 4,200원, ‘송편(500g)’은 6,3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공식품 물가는 작년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격대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번 추석 제수용품은 과일류와 채소류의 경우 봄철 저온 피해와 여름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일부 품목의 출하량이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보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경기침체의 여파로 육류 및 수산물류는 소비위축으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폼목별 가격변동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가격 상승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정부 비축분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제주상의 관계자는 “경기침체로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올 추석명절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우리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 수산물 소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 | 통상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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